특수저항기업체들이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라라전자·성실전자·한도전자 등 특수저항기업체들은 소량이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내수시장 부진에서 비롯된 수요감소를 보전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메탈클래드저항기 전문업체인 라라전자(대표 김용철)는 지난해 2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린 데 이어 올해 30만달러 가량을 계획하고 있다. 주력 수출지역이었던 일본시장이 침체국면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미국·유럽 업체와 꾸준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이같은 수출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수출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수출을 개시한 성실전자(대표 방서연)도 최근 미국의 한 업체와 8만6천달러 규모의 산업모터용 온도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성실전자는 또 현재 일본·유럽 업체와 특수저항기 및 온도센서 공급협상을 추진중인데 이 계약이 체결될 경우 올해에는 수출개시 첫 해에 약 50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멘트저항기 전문업체인 한도전자(대표 최유산)는 지난해 1백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렸으나 올해에는 환율의 하락세로 인해 당분간 수출에 애로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도 해외거래업체를 지속적으로 개척, 10여개 이상을 확보해 지난해 이상의 수출고를 기록할 방침이다.
권선저항기 전문업체인 한미정밀전자(대표 홍명수)도 올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40% 가량을 수출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한미정밀전자는 주 수출시장이 미국지역이어서 안정적으로 물량주문이 이어질 경우 1백30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수저항기업계 한 관계자는 『국산 특수저항기의 경우 가격과 품질면에서 해외세트업체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각 업체들이 해외영업력만 강화한다면 내수부진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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