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텔콤(대표 조승원)은 무전기 전문업체를 표방하고 지난해 설립한 새내기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3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최근 음성호출기능을 내장한 생활용 무전기를 출시하고 시장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음성호출기능을 내장한 무전기는 3㎞ 이내에서 운전자와 통화할 수 있어 주·정차로 인한 운전자간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또 긴급상황 발생시 별도의 통신수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운전자와 연락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 제품은 15개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채널선택기능과 채널을 기기가 직접 통제하는 자동제어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최근 1백대를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우일텔콤은 올해 소형의 저가모델을 기본으로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보강한 제품을 선보여 무전기 후발업체라는 약점을 극복할 계획이다. 우일텔콤은 지난해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90억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41)982-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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