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이 사업확대를 위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콤인터파크·메타랜드·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 등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은 최근 인터넷 시장확대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하기로 하고 국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자본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데이콤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인터넷쇼핑몰과 실매장 판매를 연계한 문화유통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올 상반기 20억원 정도의 자본금을 늘려 쇼핑몰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국내 투자은행과 벤처 캐피털 업체들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 의사를 타진하는 동시에 국내 인터넷쇼핑몰 사업에 관심을 갖는 해외 투자자를 모집, 올 상반기 증자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이콤인터파크는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올 3월 도서·음반·입장권 등 문화상품을 인터넷과 실제 생활공간에서 공급자와 생산자가 직거래해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영매장을 개설, 인터넷쇼핑몰 사업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준 뒤 가맹점 모집 등의 방법으로 전국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랜드(대표 정진산)는 기존 주주사의 추가 투자와 국민주 모집, 외자 유치 등을 통해 현재 36억원인 자본금을 올해 안에 2백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이를 인터넷 쇼핑몰 관련 기술개발과 이벤트 활동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증자로 생기는 여유자금을 비즈니스 투 비즈니스 핵심 엔진 개발, 전자상거래국제표준규격(SET) 엔진 개발, 싱글 유저용 전자지갑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쇼핑몰 행사와 홍보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진호)는 최근 38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주주 우선공모 방식으로 1백% 유상증자를 실시해 19억5천만원의 자본금을 추가 증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로 예정된 증자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39억5천만원 규모로 늘어난 자본금을 바탕으로 사이버파이낸스·사이버증권사·사이버엔터테인먼트에 집중 투자, 쇼핑몰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인터넷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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