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지난 94년부터 경영전반에 걸쳐 추진해온 경영혁신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4년 제품과 경영, 조직 등에 대한 혁신활동으로 경영혁신활동을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 5년 동안 원가절감은 물론 리드타임, 재고일수 및 채권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것.
제품 혁신을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제품구조를 혁신하고 경영전반은 ERP시스템을 도입, 단납기체제의 구축과 생산성향상을 도모했다.
또 조직은 작은 본사와 GPM제도 등의 도입으로 고객지향의 자기완결형 조직체제를 구축하고 조직원 전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피드미팅과 소집단활동을 정착시켰다.
이같은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활동 결과 지난 94년에 비해 제조원가를 무려 2조2천억원을 절감, 94년의 8분의 1 수준으로 떨어뜨렸으며 리드타임 또한 대폭 단축돼 개발기간은 94년의 14개월에서 6개월, 조달기간은 12주에서 2주, 결산기간은 25일에서 11일로 각각 줄어들었다.
또 재고일수도 1백일에서 37일로 단축되고 채권일수 또한 80일에서 41일로 단축되면서 현금유동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히고 있다.
특히 사업철수 및 매각, 분사화를 통해 국내에서 22개 사업과 11개의 해외합작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조직 및 인력 슬림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경영혁신활동을 올 연말까지 지속해 다가오는 2000년에 세계 전자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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