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인 지앤텍(대표 조영재)이 최근 중소기업의 ERP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 중소기업의 ERP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LG인화원, 전자부품업체인 라이너와 각각 자사의 ERP 패키지소프트웨어(SW)인 「비전21」 2.0버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들어 플라스틱 사출업체인 자강산업, 자동차부품업체인 성보공업의 ERP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앤텍은 또 의류업체인 P사에 ERP를 구축키로 잠정 합의했으며 (주)진로의 도매상 3, 4개 업체 및 일부 제약회사와도 제품공급을 막바지 협상중이다.
지앤텍의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구입문의가 활발해 올 상반기중 10여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기전자업체 등 제조업체와 화학업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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