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는 고용보장 문제로 조업중단 사태를 빚고 있는 LG반도체 문제와 관련, 『양사의 생산시설과 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통합 후에도 LG반도체 현 인력의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1백% 고용승계된 인력을 감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고용보장의 기간과 조건을 문서화하는 것은 현대전자 직원에 대한 역차별이며 외자유치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를 들어 LG측의 5∼7년 고용보장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김영환 사장은 27일 사내 강연에서 『양사 합병 목표의 달성을 위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통합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양사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3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4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5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6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
9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10
속보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여야 합의로 산자위 소위서 가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