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중대형서버> 주요업체 사업전략.. 한국유니시스

 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는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윈도NT를 통합한 초대형 엔터프라이즈 서버인 「HMP 시리즈」와 유닉스웨어나 윈도NT를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아쿠안타 시리즈」를 주력제품으로 삼아 시장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CMP(Cellular Multi Processing)기술을 채택하여 유닉스웨어와 윈도NT를 탄력적으로 동시 운용할 수 있는 「아쿠안타 ES시리즈」를 본격 공급해 나갈 예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제품을 무기로 한 한국유니시스의 서버전략은 크게 두가지로 함축할 수 있다.

 첫째, 기존의 고객보호 차원에서 초대형 엔터프라이즈 서버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면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유니시스가 경쟁업체보다 5년 이상 빠르게 차세대 온라인시스템 XIS와 CMOS(상보성 금속산화물 반도체)칩을 채택한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공급해온 것은 바로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둘째, 엔터프라이즈 윈도NT서버와 솔루션 공급에 주력해 나가는 것이다. 이 전략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한국유니시스는 엔터프라이즈 프레임워크에 기초한 각종 솔루션제품의 개발과 제공, 서비스 및 지원의 거점이 되는 「eNT 테크놀로지 센터」의 육성 그리고 차세대서버 아키텍처 CMP에 의한 대규모 윈도NT서버 제품의 개발 공급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한국유니시스가 개발, 공급해온 윈도NT 솔루션은 대출심사관리시스템 COMS·종합자산운영시스템 TAMS·금융영업점 통합시스템 FBA 내비게이터·DW에 기반한 고객관리시스템 CRMS·카드관리시스템 UNICARD·기업연금시스템 EPMS·정보저장검색시스템 COINSERV 등 20여종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유니시스의 다양한 윈도NT 기반의 솔루션을 적극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유니시스는 국내 주요 SI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CMP시스템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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