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원기술(대표 이용승)은 올해를 도약의 해로 정하고 내수 강화는 물론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ISO9001과 Q마크 등 인증획득에 힘써온 것도 이의 일환이다.
이 회사가 올해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은 「사이버UPS」. 윈도95·98·NT상에서 디지털 방식을 구현한 제품으로 고성능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소형·경량화를 실현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무게를 20kVA는 3분의 1로, 3상 대형은 3분의 2로 줄여 휴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방식이어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경우 부품의 노화나 온도·습도 등 사용환경에 따라 부품의 특성이 바뀌는 드리프트 현상이 발생하는 반면 디지털 방식은 테스트와 진단을 스스로 수행, 고장없이 제품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명령어 축약형 컴퓨팅(RISC) 타입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해 제어 처리와 통신을 신속하게 하는 등 아날로그 제품보다 성능이 탁월하다.
사이버UPS의 경우 전력변환부를 포함한 모든 소자가 고전력스위칭용 반도체(IGBT)를 사용하고 있어 스위칭 속도가 빠르고 전력전압의 허용범위도 ±25%로 넓다.
또한 근거리통신망(LAN)에 연결된 사용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전원의 차단·복귀 등을 관리하는 등 사후관리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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