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이동전화 단말기인 「애니콜」이 단말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5백만대 판매고를 기록했다.
19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해 단말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휴대폰 3백3만대, 개인휴대통신(PCS) 2백11만대 등 국내시장에서만 총 5백14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7년 국내시장 전체 판매대수인 4백90만대보다 24만대 더 많은 규모다.
특히 시장점유율면에서 휴대폰 66%, PCS 41% 등을 기록해 전체 이동전화시장의 절반이상을 삼성전자 애니콜 단말기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2백10만대를 수출해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7백24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는 지역별 특화된 제품개발과 현지화를 통해 수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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