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참여업체들 마케팅 "채비"

 ○…한국오라클·한국IBM·BEA시스템즈코리아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시장 참여를 선언했던 컴퓨터관련 업체들이 내달부터 제품발표회 및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장 주도권 쟁탈전에 돌입할 태세.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지난 98년 미국 소프트웨어업계를 강타한 최대 이슈였고 유행에 민감한 국내시장에서도 지난해말부터 업체들의 참여가 본격화하고 있는 분야.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 형성되는 시장에서는 먼저 주도권을 잡는 업체가 절대 유리하다』며 『올해가 국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시장의 원년이라 할 수 있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한 목소리.

 컴퓨터관련 업계는 그러나 올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직접적인 매출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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