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업계가 업체간의 제살깎기식 할인경쟁과 덤핑물량 유입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마련에 부심.
IMF한파에 따른 오디오 수요 위축과 대형할인매장의 잇따른 등장으로 오디오 가격질서가 크게 무너지면서 그동안 오디오 유통망의 중추역할을 수행해 온 대리점들과 용산 등 전문매장들이 매출부진과 마진감소로 점차 설땅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
특히 최근 들어 세금이 없어 가장 싸다는 면세제품보다도 값싼 제품이 대형할인점과 일부 상가에 유통되는가 하면 출시된 지 1주일도 안된 신제품이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오디오 제품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산될 조짐.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입선다변화 해제로 일산제품이 몰려오고 있는 마당에 국내 업체들끼리 출혈경쟁을 계속 벌일 경우 국내 유통망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며 지나친 가격인하 경쟁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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