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산하 족보연구회(팀장 설성경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홍주 승씨 문중으로부터 1억4백만원의 개발비를 받아 홍씨 문중의 족보를 2장의 CD롬 타이틀에 담는 작업을 완료, 지난 11일 연세대 인문관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홍씨 문중의 나타난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역사서와 다른 문중의 족보를 대조해 족보에 잘못 기재된 사항과 누락된 인물정보를 보충했으며 전문을 한글로 평이하게 번역했다.
연구회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을 시조로 하는 면천 복씨와 제주도 3성씨 가운데 하나인 제주 양씨 집안의 족보도 CD롬 타이틀로 구축하고 있다. 문의 연세대 국학연구원 (02)361-4113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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