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인쇄회로기판(MLB) 생산장비 전문업체인 하이테크교덴(대표 정철)이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하이테크교덴은 지난해 말 독일 「일렉트로니카 98」에 제품을 출품한 이후 독일·스웨덴·영국·덴마크 등 유럽 등지의 국가로부터 수출주문이 최근 들어 쇄도하고 있는 점을 고려, 올해 유럽시장을 수출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1백20억원 중 절반 정도인 60억원 상당을 미국·일본·동남아 등지에 수출한 하이테크교덴은 올해 신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럽지역을 적극 공략해 30억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정철 하이테크교덴 사장은 『핀간 8라인을 설계할 수 있는 초미세회로패턴 기술에 대한 유럽 현지 전자업체나 전자부품업체의 반응이 좋아 올해 수출전망이 밝다』면서 『특히 노트북PC 및 캠코더용 초다층 MLB의 수출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테크교덴은 올해 수출 1백억원을 포함해 총 1백8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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