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통신기기업체인 맥슨전자가 올해를 기점으로 수출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9일 맥슨전자(대표 손명원)는 전체품목 가운데 유무선전화기와 무전기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수출에 적극 나서 올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8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맥슨전자는 우선 범유럽표준 이동전화(GSM) 단말기사업을 크게 강화해 올해 GSM분야에서만 40만대 정도를 수출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규모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액수로는 5천만달러에 이르는 규모다.
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단말기사업도 수출위주로 전환, 국내시장을 겨냥한 신규제품 생산은 전면 중단하는 대신에 수출용 단말기를 개발해 인도·중국·아프리카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무전기사업도 지난해 1천5백억원 매출액에 이어 올해 2천억원 규모로 수출규모를 크게 늘렸다. 맥슨은 미국형 생활형 무전기(CB) 7백20억원, 생활형 무전기 5백20억원, 산업용 무전기(LMR) 7백50억원을 각각 해외시장에서 달성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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