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논은 독자적으로 개발, 95년부터 상품화하기 시작한 강유전성액정표시장치(FLCD) 사업에서 손떼기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캐논은 FLCD를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저가격화를 무기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박막트랜지스터(TFT) 방식 LCD에 밀려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
캐논은 그동안 히라즈카사업소(가나가와현 소재)에서 월 수백장 규모로 FLCD를 생산해 왔으나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활동도 중단할 계획이다. 다만 연구·개발 기능은 그대로 존속시킬 방침이다. 캐논은 이번 FLCD사업 포기에 따라 앞으로는 벽걸이TV용 대형 표시장치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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