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외화획득 차원에서 인터넷과 PC통신 등을 이용해 지난해 초부터 벌여온 지역 중소업체들의 수출활동 지원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도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통상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해외통상지원단」을 발족, 인터넷·상용DB·무역전문DB·PC통신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에 필수적인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 10개월간 17개 기업 32건 1백5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으며 현재도 15건에 6백4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해외통상지원단 김정웅씨는 『수출기업들이 온라인 상의 정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우라나라 수출이 1백억달러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충남도 해외통상지원단의 중소기업 수출지원방법이 국내 수출관련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남도 해외통상지원단이 제공하는 지원서비스는 해외시장 조사에서부터 △바이어 리스트·수출 인콰이어리·해외기업 신용조사·수출컨설팅 등 「해외시장 정보」 △무역·투자 계약서 초안제공과 수출관련 서류작성 등 「무역실무」 △영어·스페인어·중국어·화란어·일어 등 언어지원 △수출파트너 알선 및 수출상품 전시장 운영 등이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발굴하는 거래알선 정보의 경우 매일 아침 충남지역의 1백50개 기업에 제공되고 있다. 문의 (02)565-6100, 전자우편 goftsg@chollian.net.
<구근우기자 kw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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