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AFP·dpa연합】 싱가포르에서 구랍 24일 전자우편이 한꺼번에 다량 전송된 사건이 발생, 싱가포르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만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성탄 전야에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퍼시픽 인터넷(팩넷)이 새로운 가입자들에게 경품과 무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받았다는 것.
팩넷의 경쟁사인 싱넷, 사이버웨이에도 같은 전자우편이 전송됐는데, 팩넷측은 사건의 연관성 여부를 전면 부인했으나 문제의 전자우편이 6개월간 인터넷 무료접속권, 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등 아직 발표되지 않은 회사의 계획안을 정확하게 열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전자우편을 이용한 광고는 불법이 아니지만 시스템을 마비시킬 정도로 전자우편을 한꺼번에 많이 전송할 경우 사법처리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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