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 등 우리나라 산업재산권 신규 등록건수가 50년만에 1백만건을 돌파했다.
특허청은 정부가 수립된 해인 지난 48년 특허 4건, 실용신안 2건, 의장 2건(상표는 52년부터)이 사상 처음 산업재산권으로 등록된 지 50년만인 지난달말 누적 신규 등록건수가 1백3만4천2백2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재권 등록은 60년까지 8천3백41건, 70년 4만2천4백37건, 80년 13만8천7백34건, 90년 43만5천2건 등으로 90년대 이전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왔으나 90년대 중반 이후 경제성장에 따른 국력신장과 21세기 정보사회에 대비한 경제환경 변화로 출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등록건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특허청 산재권 심사관의 지속적인 확충에 따른 심사목표의 조기달성과 산재권 관리의 전자화 등으로 심사기간이 크게 단축돼 지난해부터는 신규 설정 등록이 연간 10만건을 넘어서 앞으로 등록건수는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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