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내년 1월 신형 마이크로프로세서인 K63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PC위크」가 보도했다.
「AnandTech」라는 반도체 관련 웹사이트의 자료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이 「샤프투스(Sharptooth)」로 알려진 K63는 4백50㎒의 클록주파수를 내며 2백56KB의 캐시를 프로세서에 직접 장착함으로써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Anand는 특히 자체 실시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K63가 동일 클록주파수의 인텔 펜티엄Ⅱ나 셀러론에 비해 성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내년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AMD의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가들은 Anand의 이번 벤치마크 테스트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K63를 공급받는 PC 제조업체에서 입수한 샘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확실한 결과는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최종제품의 경우 성능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AMD는 한편, 아직까지 K62의 후속기종이 될 이 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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