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문업체인 만도기계(대표 오상수)가 28일부터 실시하는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에 타사에 비해 실현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더위보상 기준을 적용한다.
만도기계는 기존 제품에 공기정화기능을 추가한 99년형 에어컨 전모델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실시하는 에어컨 예약판매에 최고 25%의 할인율과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년 6∼8월 3개월간 서울 기준 최고 기온이 28도 이상인 날이 31일 미만이면 패키지에어컨 구매 고객에게는 6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 「딤채」를 제공하고 룸에어컨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17만원을 되돌려주는 특전을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만도기계가 이번에 적용키로 한 더위보상 기준은 기상예보나 그동안의 전례를 바탕으로 실현가능성 3∼5% 정도의 희박한 조건을 내세운 경쟁사들에 비해 실현가능성이 무려 5배 가량이나 높은 것이다.
이와 관련, 만도기계의 한 관계자는 『에어컨은 한여름철에 최소한 1달 이상은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기대욕구를 합리적으로 반영,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28도 이상인 날을 31일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도기계는 이번 예약판매 행사기간에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이밖에도 김치냉장고 「딤채」 및 가습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경품행사 및 제주도 특급호텔 2박3일 무료숙식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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