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가 스위스 최대 은행 중의 하나인 UBS의 투자자문회사인 UBS캐피털로부터 1천만달러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 UBS캐피털과 전환사채 형태로 수익률 18% 보장과 이자율 6.5%에 4년 만기 형태로 1천만달러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또 만기 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주당 1만4천5백원을 주기로 했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외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이동통신단말기용 안테나와 중계기 개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IMF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외자유치로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사업확장과 연구개발에 더욱 주력해 나가게 됐다』면서 『회사에 대한 대외신인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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