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11월 말 현재 전체산업의 무역수지 흑자 3백56억8천만 달러의 30%를 넘는 1백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은 6월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 11월에는 올해 중 사상 최고치인 30억2천만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평균 수준 27억6천만 달러를 처음으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보통신부가 집계한 정보통신산업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은 11월 말 현재 전체산업 수출액의 22.7%인 2백73억 달러 어치를 수출, 올 목표치인 2백98억 달러의 91.8% 수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계속돼 왔던 작년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11월 들어 순증가세로 반전됐다.
반면 수입은 국내소비 및 투자 등 전반적인 내수 위축에 따라 작년대비 19.8% 감소한 1백62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휴대폰·데스크톱PC·모니터·HDD·메모리반도체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11월 수출이 10월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시현했으며 통신기기는 휴대폰 및 기간통신사업용 교환기·무선호출기 등의 수출호조로 작년동기 대비 18.1% 증가한 30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보기기는 모니터 해외생산기지에서 공급물량을 확대한 영향으로 작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42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노트북PC·HDD 등 대부분의 품목은 수출호조세를 나타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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