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일본의 휴대폰·PHS 번호가 현재의 열자리에서 열한자리로 바뀜에 따라 관련 사업자들이 전국의 편의점에 「등록데이터 전환장치」를 설치해 신속히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최대 휴대폰사업자인 NTT도코모는 멀티미디어단말기 관련 업체인 데지큐브와 제휴해 전국 편의점에 전용장치를 설치하고 무료의 등록데이터 전환 서비스를 지난달 말 착수했다. 다음달 중순까지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 등 전국의 약 1만7천6백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자가 자신의 휴대폰을 장치에 접속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전화기에 등록돼 있는 모든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열한자리로 변경한다.
투카셀룰러도 편의점을 이용한 서비스를 실시중이며, 특히 일본이동통신망은 특별코너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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