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양문여닫이 방식 냉장고 「지펠」을 선보였다. 국내 양문여닫이 방식 대형냉장고 시장을 장악해온 외산제품보다 디자인과 품질면에서 한발 앞선다는 자신감으로 탄생시킨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이다.
점차 고급화, 대형화되는 가전제품 시장에서 고객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동시에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에 적합하도록 실용적인 기능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다.
이 결과 출시 후 1년이 지난 현재 외산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양문여닫이 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펠은 올해초부터 지난 9월말까지 총 19만9천대가 판매되면서 올해 초대형 냉장고 시장의 68.6%를 점유했다.
지펠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국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식생활문화에 적합한 냉동, 냉장 서랍식 보관상자, 김치냄새를 제거하는 한국형 탈취기를 내장했으며 냉장고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높이조절식 선반, 저장식품 색깔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삼파장램프 등을 내장했다.
또 우아하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으로 꾸며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도록 했다.
외산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소비전력도 동급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설계했다. 삼성 고유기술인 독립냉각방식을 적용해 타사 동급제품보다 최고 12% 정도의 전력소모량을 줄여 소비전력 1등급을 획득했다.
삼성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지펠이란 고유 브랜드를 채택했고 전담 직원이 서비스를 실시하는 홈닥터 서비스제도를 시행해 브랜드·품질 만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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