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의 걸리버는 경쟁이 치열한 단말기 시장에서 고유의 전통미를 채용한 한국형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걸리버는 우아한 색상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고급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걸리버의 디자인 전략이 적중하면서 올해 한국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 상품전에서 현대전자는 「걸리버 HGP1200」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인휴대형 전화기는 주로 20, 30대층의 가입증가로 이들을 겨냥한 디자인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현대전자는 걸리버를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다는 방침 아래 민화, 전통건물양식, 한국의 자연 등에서 우리 고유의 미를 도출해 디자인했다.
「걸리버 HGP1200」은 전통적인 한국건물의 창과 문을 본떠 액정화면을 넓게 제작했고 수화구 부문은 구름과 흐르는 물의 무늬를 형상화했다.
또 젊은이들이 선호하도록 제품을 슬림화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첨단의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도록 고려했다.
또 이 모델은 밝고 우아한 샴페인 골드 색상을 채용하고 고급 취향의 우드 그레인 LCD 패널을 부착했으며 단말기의 허리부분은 고려청자 스타일의 볼륨감 있는 굴곡을 가미해 전통미를 살리는 동시에 사용할 때 착용감과 밀착감을 주어 안정감을 느끼도록 배려했다.
「걸리버 HGP1200」은 사용할 때에만 전원이 들어오는 전력절감기능, 사용자의 바이오리듬 정보제공기능, 전화수신음을 임의로 작곡해 지정시킬 수 있는 전화멜로디 입력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으며 연속통화시간도 최대 4시간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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