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가 움직이고 있다(채널 25 Q채널 오후 1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대학로에서 이루어진 행사로 영화·연극·무용·미술·만화·사진·퍼포먼스 등 11개 장르에서 73개 공연예술단체와 1백26편의 독립영화가 참여했다. 미국·유럽의 비주류 문화인들이 모여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문화행사로 열고 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나 「오프」형태와 같은 맥락을 가진 이 행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알짜배기 세계여행(채널 35 GTV 오후 5시)
금강산 관광에 필요한 절차나 서류, 모집 방법 등 기본 조건을 현대 드림투어 금강산 관광팀장에게서 직접 알아보고 현재까지 계획된 관광 일정을 소개한다. 또한 금강산 관광 코스별로 영상을 소개하는데 구룡폭포 코스에서는 금강산 안쪽으로 진입하는 입구라는 의미의 금강문,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 현장으로 유명한 상팔담을 살펴보고, 외금강의 대표적인 만물상 관광코스에서는 관음봉·수정봉·문주봉 등 쭉쭉 뻗어있는 웅장하고 장엄한 산을 소개한다. 해안지대의 경관이 금강산 못지 않다고 해서 붙여진 해금강 지역의 삼일포 등 10리 해안 전경도 엿본다.
◇공연무대 「뮤지컬 드라큘라」(채널 37 A &C 밤 12시)
「드라큘라」는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동구권 뮤지컬로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다른 분위기와 체코의 민족음악성을 강하게 드러냈다. 일반적으로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흡혈귀의 대명사인 드라큘라가 이번 작품에서는 단순히 공포물의 주인공이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불멸의 영생을 갈구하는 열정적인 백작으로 등장한다. 드라큘라 백작과 연인 로레인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한편의 로맨틱 뮤지컬. 빠른 전개, 박진감 넘치는 춤, 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테마음악이 새로운 로맨틱 뮤지컬의 감동을 더해준다.
◇꽃을 든 남자(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정민은 지방도시 나이트 클럽의 웨이트리스. 영주는 과거의 유명세 때문에 지금도 쫓기는 신세의 시나리오 작가다. 두 사람은 우연히 부산행 비행기 안에서 만나고, 기상이변으로 부산행이 늦어지자 로비를 서성이게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리에게 쫓기던 영주는 그만 노트북 컴퓨터를 잃어버리게 되고 그 현장을 눈여겨보던 정민은 영주의 노트북을 챙겨 비행기 안까지 가져다준다. 그렇게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왠지 모르게 서로에게 끌리는 자신들을 발견한다. 부산에 도착한 영주. 마땅히 있을 곳이 있어서 부산으로 내려온 영주가 아니었기에 영주는 정민이 이끄는대로 그녀의 집 지하에 여정을 머물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와의 생활의 시작이었다. 영주는 너무도 솔직하고 인간적인 내면을 간직한 여자 정민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두사람의 사랑이 쉽지는 않다. 둘은 살아온 지금까지의 인생의 역사가 너무도 다르다.
◇극복 IMF TV 중소기업 퀴즈명품전(채널 19 HBS 오후 2시 40분)
각종 질병 치료에 뛰어난 효능이 있으면서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신비의 약초 삼백초 제품의 제작과정과 효능을 알아본다. 그리고 김장철을 앞둔 주부들이 장류나 저장식품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일으킨 진공항아리를 소개한다. 김보화가 이끄는 주부 명품 감정단의 날카로운 질문과 감정평가를 통해 제품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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