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최근 발표한 차세대영상장치인 TMA(Thin-film Micromirror Array-actuated)가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끌고 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시사경제 종합주간지인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는 최신호에서 「앞선 영상기술이 훨씬 더 밝은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기사 제목 아래 「일본 소니가 TMA 상품화에 높은 관심을 기울일 정도의 획기적 상품」이라고 대우전자의 TMA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일본의 일경산업신문도 10월 29일자에서 「고휘도의 대형표시장치를 한국의 대우전자가 개발했다」며 「TMA가 액정프로젝터의 새로운 라이벌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의 뉴스채널인 CNN도 지난달 말 TMA에 대한 취재를 완료해 이달 초 전 세계에 방송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의 시사주간지인 디 차이트(die Zeit), 독일 최대 경제지 중 하나인 한델스블라츠(Handels Blatts)도 각각 TMA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대우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해외 언론이 대우전자에 보이고 있는 관심도는 지난 96년 프랑스 톰슨사의 인수를 추진하던 때를 능가할 정도』라며 『앞으로도 TMA에 대한 세계 언론들의 취재요청이 계속되고 있어 첨단기업으로서의 대우전자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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