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대(EBS 밤 9시 45분)

　예비 창업자가 성공점포를 방문해 성공 노하우를 배워보는 「사전탐색」에서는 예비 창업자 지소연씨가 리포터 임주연과 함께 한 가지만 파고드는 전문성과 주변 주민·학생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이대앞의 성공점포를 방문, 일일체험을 해본다. 성공점포의 주인공 견휘종씨는 나쁜 입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홍보전략과 전문식당의 이미지로 각종 제약을 이겨내고 성공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주변 학생들의 학교 행사에도 크고 작은 후원으로 주변의 인심을 얻어가는 독특한 경영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이 집만의 독특한 부대찌개맛도 공개된다.

　◇영상기록 병원 24시(KBS2 밤 11시)

　4살 개구쟁이 소년 이민우. 병원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는 민우는 누가 봐도 환자라고 여겨지지 않을 만큼 멀쩡해 보인다. 그러나 민우가 앓고 있는 병은 다름 아닌 모야모야병.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병하는 모야모야는 쉽게 말해 소아 중풍. 평상시엔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는 모야모야병은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심하게 울고 나면 편마비 증세를 일으키는데 방치해 두면 후에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이어져 전신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소아병이다.

　◇남자셋 여자셋(MBC 밤 7시)

　해요의 카페 앞에 새로 생긴 카페에서 핸드폰 상품을 걸고 최고의 커플 선발대회를 한다. 핸드폰이 탐나는 동엽과 진이는 각각 희진과 제니에게 나가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결국 동엽과 진이는 핸드폰을 이유로 뭉치기로 한다. 그 방법은 진이가 여장을 하고 둘이 연인행세를 하는 것이다. 진이는 의정의 의상실에 가서 모델 옷까지 몰래 입고 대회에 나간다.

　◇나 어때(SBS 오후 6시 45분)

　혜원은 예린·매향과 함께 옷을 사러 간다. 하지만 혜원은 몸에 볼륨이 없어서 친구들보다 옷맵시가 나지 않는다. 학교에서 달리기를 할 때도 혜원은 1등을 하려고 있는 힘을 다해서 달린다. 하지만 예린과 매향은 몸매가 드러날까봐 천천히 달린다. 혜원은 고민 끝에 가슴 커지는 크림을 산다. 재훈은 혜원의 크림을 보고 피부가 팽팽해지는 크림으로 알고 몰래 훔쳐 바른다. 혜원은 쓰지도 않은 크림이 많이 없어진 것을 보고 가슴 커지는 크림을 쓴 범인을 찾는다.

　◇내사랑 내곁에(KBS1 밤 8시 30분)

　뉴욕지사 발령문제로 날카로운 대립을 계속하던 건우와 선재는 결국 양 과장에게 사표를 제출한다. 두 명의 딜러가 사표를 제출하자 창미에게 비난의 화살이 날라오고, 나경의 어머니까지 나서 집안간의 문제로 확대되기 시작한다. 한편 미숙에게 생활기반을 마련해 주고 싶은 옥선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미숙은 다시 오겠다는 말만 남긴 채 집을 나간다. 상순의 의도를 의심하게 된 영주는 경아가 누구냐며 상순에게 따지지만 상순은 결백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