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싱가포르에서 추진해온 반도체 메모리 조립사업을 중단한다.
일본 「전파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최근 싱가포르의 반도체 후공정 생산거점인 후지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시아(FMAL)의 주론공장을 재편, 내년 1월까지 이 공장의 설비를 현지 후공정 위탁업체인 유나이티드테스트&어셈블리사(UTAC)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후지쯔는 FMAL에서 추진해온 화합물반도체 후공정 생산사업도 후지쯔 전액출자 자회사인 후지쯔 퀀텀디바이스(FQD)로 이관한다.
이에 따라 공장재편후 FMAL에는 영업부문만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후지쯔의 싱가포르 반도체사업은 지난 86년 10월 D램을 중심으로 하는 후공정 사업으로 시작됐다. 후지쯔는 95년 이후 D램 가격하락과 공급과잉이 이어지자 전세계적으로 생산거점을 정리, 통합해왔는데 이번 IC 후공정 생산 중단과 화합물 반도체 거점 통합도 그 일환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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