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와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업체인 리얼 네트웍스가 제휴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두 회사는 리얼 네트웍스의 인터넷 오디오·비디오 소프트웨어인 「리얼 플레이어」를 넷스케이프가 19일 발표한 최신 브라우저인 「커뮤니케이터 4.5」와 번들 판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또 리얼 플레이어 5.0을 넷스케이프의 「넷센터」 웹사이트에서 무료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연말 발표예정인 리얼 플레이어의 차기 버전인 G2도 커뮤니케이터와 통합, 판매키로 했다.
리얼 네트웍스의 소프트웨어는 이미 세계적으로 3천5백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주 60만카피 정도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 네트웍스는 이같은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사 소프트웨어 이용자의 급속한 확산을 위해 넷스케이프와의 제휴에 앞서 아메리카 온라인, IBM의 로터스 디벨로프먼트 부문 등과도 제휴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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