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렉스전자통신(대표 허갑동)이 횡단보도 교통신호등 전원과 연결 부착해 보행자의 잔여시간을 표시해주는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시스템을 개발해 공급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연구개발 끝에 신호등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 시스템용 칩과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서울시 성동구와 성남시 일부지역에 설치, 시험가동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4백50밀리칸델라 밝기의 발광다이오드(LED) 1백여개로 이뤄진 9개의 삼각형 모양의 신호기를 신호등 전원과 연결해 설치함으로써 보행자에게 횡단보도를 건너도 안전한지 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시스템은 LED 삼각형이 3개 이하로 반짝일 때 보행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 제품은 그동안 일본 등지에서 개발된 숫자표기식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시스템과 달리 보행자 잔여시간을 도형으로 표시함으로써 차선에 따라 길이가 다른 횡단보도에서 보행에 적절한 시간을 신호기가 자동산출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보조해 주도록 설계됐다
이 회사는 교육청·경찰청 등과 협의, 특히 초등학교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2)464-8088
<이재구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5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