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잉크 제조업체들이 판매촉진과 시장방어를 위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광고홍보전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잉크테크·LG화학·잉크나라 등 리필잉크 전문업체들은 한국휴렛팩커드가 잉크젯프린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소용량 잉크카트리지를 출시하는 데 발맞춰 이달 중순부터 광고와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휴렛팩커드는 기존 데스크젯500·600·800 시리즈용 40㎖ 잉크보다 가격이 36% 가량 저렴한 20㎖ 잉크를 출시하고 초기 보급확대를 위해 이달초부터 다음달말까지 소용량 제품 구매고객에게 구입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특급작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IMF 이후 두배 이상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잉크테크는 이의 대응전략으로 지하철 배너광고를 이달 중순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리필잉크 사용시 큰 폭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달 대학가 리필 순회행사, 대형 전자상가 중심의 출력 시연회 등 다양한 행사와 판매촉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부터 라디오광고와 지하철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있는 LG화학은 매출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리필잉크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광고횟수를 늘리는 한편 이달 고객 품질평가단을 모집하고 전국 대리점을 통해 보상판매 행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후발업체인 잉크나라 역시 오리지널 잉크 공급업체의 공세에 맞선다는 계획 아래 리필제품에 대한 사용 소감문을 보내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이달부터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달 고객 품질평가단을 모집해 3개월 동안 잉크나라 제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고 이들을 홍보사절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리필업체들은 현재의 IMF 상황이 리필잉크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뜻을 같이 하고 리필잉크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업계가 공동으로 이미지 광고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오리지널 잉크업계와 리필잉크 업계의 시장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훈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4000억 온누리상품권 푼다…5조 사회 기여 '시동'
-
2
엔비디아, 韓 R&D 센터 짓는다…젠슨 황 “이미 인력 채용 중”
-
3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결국 '과반' 지위 잃어…2·3 노조는 세불리기
-
4
이통사, 통합요금제 맞춰 온라인 요금제 20~50% 줄인다
-
5
단독애플페이 교통카드 충전에 '카카오페이' 추가된다
-
6
앤트로픽, AI 에이전트 보안 백서 공개… “제로트러스트 적용해야”
-
7
中 지커 “한국서 올해 7X 2000대 판매 목표”
-
8
월급쟁이부자들, 삼성전자 출신 김상효 CTO 영입
-
9
젠슨 황, 최태원-구광모-이해진 총수와 홍대서 '삼소' 회동
-
10
[컴퓨텍스 2026]대만에서도 빛난 'K-반도체 열풍'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