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과 프랑스텔레콤(FT)이 스크린폰 등 인터넷 단말기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미 「테크웹」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과 FT는 우선 저가 인터넷 단말기용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키로 합의하고 알카텔, 루슨트, 노텔 네트웍스 등 통신장비업체들과 이 플랫폼에 기반한 스크린폰 생산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 스크린폰 단말기는 인터넷 접속기능과 함께 스마트카드 판독기를 내장하고 가격은 일반 PC의 절반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업계 처음 차세대 저가 인터넷 단말기 전용으로 특별히 설계될 것이라고 IBM측은 전했다.
이들 업체는 비싼 PC 가격 때문에 인터넷 이용이 아직 활발하지 못한 지역의 통신업체들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공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FT측은 자사의 텍스트기반 통신서비스인 미니텔 이용자들에게 좀더 새롭고 다양한 정보접속 매체를 제공하길 원한다며 IBM과의 제휴를 계기로 미니텔 이용자와 서비스업체들이 저렴하면서 복잡하지 않은 단말기로 이행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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