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판매업체인 현리기업이 운영하는 「골목시장(http://www.golmok.com)」은 옛날 골목장터를 사이버스페이스상에서 재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원제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의류에서부터 책·가구·꽃 등 다양한 일상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옛날 장터와 다른 점은 판매 품목이 컴퓨터·가전제품·성인용품 등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남·여성용 속옷 등 의류, 스캐너·CD리코더블·디지털카메라·전화기 등 가전제품, 가구, 건강용품, 신발, 등산·캠핑 등 레저용품, 서적을 비롯한 보석, 시계, 악기, 음반 등을 품목별로 색상·디자인·가격에 맞게 구입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특히 추천상품을 홈페이지 전면에 내놓는 등 소비자들이 쉽게 특정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달에는 위조지폐 감식기와 자연생식, 키높이 구두 등이 선택돼 있다. 이밖에 이 사이트를 통해 상품구매 외에 각종 난초와 화환 등 꽃배달도 가능하다.
대금결제는 신용카드나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의 경우 고도로 암호화된 SSL(Secure Socket Layer)을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부가적으로 정보타운 IP선정을 계기로 한국통신의 사이트와 링크시켜 인명별·상호별·업종별 전화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바 관련 사이트와 링크돼 있어 인터넷 핵심언어로 부상하고 있는 자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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