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신화연합〕 인터넷의 월드와이드웹(WWW)을 통해서만 거래하는 미국 최초의 전국 규모 웹 전용 은행이 이달 말이나 10월 초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컴퓨터월드」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민간자본 6백만달러를 들여 휴스턴에 설립된 「컴퓨뱅크」는 기존의 웹 은행이나 PC뱅킹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컴퓨뱅크는 당좌예금 계정에 대해 보증금 2백달러만 요구할 뿐 월수수료를 별도로 부과하지 않으며 최저잔액 유지도 요구하지 않는다. 고객은 5.5달러의 수수료만으로 대금청구서를 무제한 결제할 수 있다.
다른 인터넷 은행들과 달리 고객들에게 자사 소유 PC 소프트웨어 사용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컴퓨뱅크는 그러나 아직 소규모여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없고 이 때문에 고객들은 다른 은행의 ATM을 이용할 때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은행측은 현재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ATM망을 물색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컴퓨뱅크의 ATM 카드를 직불카드로 활용, 상점에서 현금을 인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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