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구조조정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11일 「요청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PCS 3사는 최근 한솔PCS가 2억5천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 각사별로 해외자금 유치에 성공했거나 마무리 작업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외자도입 협상에도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우려하고 있다.
PCS 사업자들은 특히 이동전화 구조조정이 논의되더라도 휴대폰을 포함한 5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제외한 채 PCS 3사만을 겨냥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일부 휴대폰업체가 이 문제를 제기한 것 아니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동전화사업에 대한 정보통신부의 구조조정 방향은 시장 원리에 맡긴다는 것이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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