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미국 정보기술(IT)시장 조사업체인 IDC는 올 하반기 전세계 PC 출하대수 증가율이 상반기 9.6%보다 약 3%포인트 높은 12.2%를 기록, 올 한해 총 PC출하대수는 지난해보다 약 11% 늘어난 8천8백79만대가 예상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7천9백90만대가 출하돼 전년비 15.2%의 증가율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크게 낮은 수치지만, 상반기 주춤했던 성장세가 후반기에 회복세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지역별로 볼 때 일본과 아시아·태평양시장은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상반기 재고 누적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미국시장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유럽시장이 하반기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전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분석됐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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