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커넥터업계가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SB) 규격 커넥터의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일본 「전파신문」에 따르면 대만의 주요 커넥터 업체들은 USB 규격을 지원하는 윈도98 출시 이후 관련 주기판 및 주변기기도 USB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연결할 수 있는 USB 규격 커넥터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경우 키보드, 마우스, 전화기, 프린터, CD롬드라이브 등의 주변기기를 최고 12<&26543>의 속도로 1백27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향후 USB 규격 커넥터의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연전공사(連展公司)는 지난 1·4분기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USB 규격 커넥터의 출하량이 3·4분기를 지날 시점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커넥터를 현재의 월 30만개 수준에서 내년 초에는 월 1백만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후반부터 세계 주요 정보통신업체를 대상으로 주변기기용 USB 규격 커넥터를 공급하고 있는 홍해정밀(鴻海精密)도 올해에는 USB 규격 커넥터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우전자(瀚宇電子)와 광우과기(퉛宇科技) 등도 향후 PC주변기기의 수요추이를 지켜보면서 USB 규격 커넥터의 생산량을 늘려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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