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이트웨이가 1천9백99달러짜리 보급형 PCTV를 선보였다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게이트웨이의 신형 PCTV 「D6333c」는 기존 PCTV가 4천달러이상의 고가여서 가정을 대상으로 한 보급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가격장벽을 없애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다.
이 제품은 저가 프로세서인 신형 3백33㎒ 셀러론을 기반으로 32MB SD램(3백84MB까지 확장가능),2GB HDD,2배속 DVD롬 드라이브과 27인치 대형 모니터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56K모뎀과 무선 키보드,무선 마우스 등도 포함된다.
특히 DVD 드라이브가 내장돼 있어 가전과 컴퓨터의 진정한 복합기능을 제공한다고 게이트웨이측은 강조했다.
PCTV는 보통 30인치 이상 대형화면에 TV시청과 게임,인터넷 검색,DVD 비디오,전자 프로그램 안내 등의 컴퓨터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게이트웨이는 일찌기 「네스티네이션」이란 모델로 이 시장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높은 가격때문에 가정 수요를 촉진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고 이와 관련,지난해 「PC시어터」를 앞세워 의욕적으로 이 시장에 참여했던 컴팩은 이의 판매가 예상밖으로 저조하자 1년만에 사업을 포기했다.
반면 게이트웨이는 「데스티네이션」판매가 대형화면의 프리젠테이션 시스템을 원하는 기업이나 대학등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보고 보급형과 병행해 앞으로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게이트웨이는 최근 4백50㎒ 펜티엄Ⅱ와 36인치 모니터,서라운드 스피커시스템을 갖춘 하이엔드 「데스티네이션」 새모델을 4천9백99달러에 발표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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