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광회선의 통신용량을 높이는 파장분할다중(WDM)기술을 사용한 다중전송장치로서 1백28다중을 실현하는 장치를 내년 중 상품화한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내년 중 1백28다중 장치가 나오면 상용 장치의 다중화 수준으로는 세계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용기에서는 2.5Gbps의 광회선을 32다중으로 한 80Gbps 장치가 최대용량이다.
「스펙트럴웨이브」라는 브랜드 명으로 WDM 전송장치를 판매하고 있는 NEC는 먼저 올해 안에 64다중의 「스펙트럴웨이브64」(1백60Gbps)를 투입하고, 내년에는 1백28다중 장치(3백20Gbps)를 투입할 계획이다. 1백28다중 장치는 일반 전화로 환산하면 5백만 회선분의 용량을 지닌다.
NEC가 이 장치의 상품화를 서두르는 것은 인터넷 보급확산을 배경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데이터통신 수요가 비약적으로 늘며 통신회사들의 다중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WDM은 한개의 광회선 상에 서로 다른 복수의 파장을 다중화시켜 송신하는 방법으로 용량을 높이는 기술로 케이블을 증설할 필요가 없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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