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오니아가 벽걸이TV의 주력 디스플레이인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의 대대적인 증산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시주오카현의 PDP TV세트 생산공장 내에 월산 능력 8천만장 규모의 PDP 신규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 생산라인 건설에는 총 1백50억엔 정도를 투입할 계획이며, 빠르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 생산라인 가동 후 파이오니아의 PDP 월산 능력은 현재의 2천장에서 1만장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현재 파이오니아는 야마나시현의 패널공장에서 월 2천장의 PDP를 생산 중이다.
한편 파이오니아는 새 라인 가동에 따른 양산 효과로 단가를 떨어트려 일반 가정으로의 보급을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DP에서는 출하대수 기준으로 후지쯔가 1위이고, 그 다음이 파이오니아이다. 파이오니아는 대형과 고화질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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