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카페(채널27 m.net 밤 11시)
한 편의 영화를 집중 분석하는 「포커스 인 무비」에서는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으로 8월 둘째주 현재 미국 박스 오피스 2위를 마크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 「스네이크 아이」를 살펴본다. 특히 스네이크 아이는 올해 선보인 블록버스터들이 재난영화와 액션영화로 양분되는 것에 비해 권투경기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액션물이라는 독특한 추리극 형식으로 거장 브라이언드 팔머가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최신 영화들을 소개하는 「핫 무비 트랙」에서는 뤽 베송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택시」를 비롯, 해리슨 포드와 앤 해치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물 「식스데이 세븐 나이트」, 「기막힌 사내들」이 소개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채널37 A&C 오후 1시)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활력이 넘치던 뉴욕의 60년대 시류를 반영한 작품으로 록 뮤지컬로서는 처음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이루어냈다.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작사가 팀 라이스가 이 작품을 쓴 지 사반세기가 지난 시점에서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음악적인 면에서는 원작에 가깝게, 시각적으로는 원작의 고정관념을 벗어나도록 재창조됐다. 볼거리 위주의 뮤지컬적 요소보다는 진지한 감성의 분출을 표현하는 연극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어 이제까지의 공연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리스토퍼 마틴 연출, 예수역에 챈 해리스, 유다역에 윤도현, 빌라도역에는 유인촌이 열연한다.
땅끝의 사람들(채널19 CTN 오후 3시)
소를 치료하는 병원이 있는 인도로 떠나본다. 신성한 대상으로서 소를 섬기는 인도에는 질병에 걸린 소를 사람보다 더 극진히 간호하는 종합병원이 있다. 소 병원은 17세기 초 유복한 상인계급에 의해 설립됐으며 현재는 소를 위해 일생을 바친 메타 박사와 소를 돕는 것이 극락에 이르는 삶이라고 믿는 힌두교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병원 설립 이래 든든한 후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 소병원은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투숙하는 소들을 위한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간보다 오히려 많은 권리를 누리고 있는 인도의 소와 이들을 아끼고 보살피면서 선을 쌓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피아노(채널 31 캐치원 밤 12시)
귀머거리 아다, 그녀가 사랑하는 것은 오직 추억속에 남아있는 죽은 남편과 외동딸 플로라, 그리고 오래된 피아노 하나 뿐이다. 그런 그녀는 홀아비인 스튜어트에게 강제로 시집을 가게 되고, 고향을 떠나 멀리 폭풍우를 맞으며 찾아온 스튜어트의 집에 도착하지만, 스튜어트의 집까지는 험한 숲과 늪지대가 있기 때문에 아다는 피아노를 해변가에 버려다 두고 온다. 피아노를 간절히 치고 싶었던 아다는 스튜어트에게 간절히 부탁을한다. 그러던 중 무뚝뚝해만 보이던 스튜어트의 동업자 베인즈는 플로라를 통해 아다를 해변가에 데려다 주기로 약속하고 해변가로 간다.
작은 아씨들(채널 19 HBS 밤 10시)
평범한 소녀 메그, 책읽기를 좋아하는 작가 지망생 조, 귀엽지만 잘난 척하는 에이미,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고 수줍음 많고 동정심 많은 베스, 네 자매는 어렵게 살지만 모두 착한 소녀들이다. 이들은 고모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1달러로 각자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산다. 그러나 아버지가 전쟁에 나가고 혼자 고생하시는 엄마의 낡은 슬리퍼를 보고 샀던 선물들을 바꾸어 엄마에게 줄 선물을 마련한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이들의 옆집에 살던 백만장자 로렌스 씨의 손자 로리와 그의 가정교사 브룩을 만나게 된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