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에 대한 대출금 출자전환 여부가 이르면 9월초쯤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과 해태그룹에 따르면 종금사, 증권사, 보험사 등 해태의 제2, 3금융권 채권단 여신담당자들은 27일 회의를 열어 해태전자의 출자전환 여부에 대한 방안을 확정한 뒤 다음달초 은행권과 최종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선 해태전자 허진호 대표이사와 영업, 생산, 수출을 맡고 있는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 해외 자산매각과 수출확대를 통한 회사정상화 계획안을 채권단에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해태제과에 대한 출자전환 방침이 확정된 상태에서 해태전자 관련 첫 채권단회의여서 채권단의 입장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태전자의 한 관계자는 『종금사 등 제2, 3금융권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해태전자에 대한 출자전환을 주장해온데다 은행권도 최근들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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