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dpa】컴퓨터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의 손가락 민감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런던대학교 과학자들은 최근 컴퓨터 키보드의 장기적 사용은 손가락과 뇌를 연결하는 정중(正中)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런던대 연구팀은 장기 키보드 사용자들과 비사용자들의 손가락 민감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조사대상 컴퓨터 상용자들의 3분의2는 진동에 대한 손가락 민감성의 둔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연구에서 키보드 상용자들은 비사용자들의 손가락이 정상적으로 감지하는 진동을 그 강도가 두배로 강화됐을 때에야 비로소 감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손가락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장기 컴퓨터 사용자들은 키보드 작업과 다른 작업 사이에 세심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연구팀은 권고했다.
이를테면 키보드 작업을 수시로 중단하고 손가락 운동을 한다든가, 틈틈이 시간을 내 수영 등 손과 팔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이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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