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지식을 가진 엘리트 집단만이 살아남는다.」 「혼자만의 지식이 아닌 조직이 공유한 활용지식을 만들자.」
시스템통합(SI)업체인 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최근 「지식경영체제」를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조직내 지식공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무엇보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혼자만의 노하우로 사장시키지 않기 위한 것이다. 또 다양한 지식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최근 오해진 전무를 지식경영담당임원(CKO)으로 임명하고 전담조직인 「지식관리센터」(KMC)를 설치했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지식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로 설립된 KMC는 지식경영의 주요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는 일을 전담한다. 사내의 모든 조직과 개인들에게 산재해 있는 지식, 스킬, 노하우를 조사, 수집해 지식공유시스템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식경영을 위한 사내 문화활동의 전개도 KMC의 몫이다.
이 회사는 현재 지식경영과 관련해 인포센터, 방법론, Q&A데스크, 스킬 인벤토리시스템,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들은 앞으로 개발될 시스템들과 함께 총체적으로 연결돼 사내의 모든 필요지식이 원스톱으로 활용되게 한다는 것이 이 회사가 추진하는 「사내 지식공유시스템」의 방향이다.
오 전무는 『지식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지식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새로운 「지식 공유문화」를 창출해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지식을 창출해내고 다른 사람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해준 사람이 우대를 받도록 「신보상체계」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앞으로 지식경영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식경영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 「지식경영시스템」을 외부사업으로 연계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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