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전자(대표 장석연)는 최근 비디오 헤드 드럼용 무보빈 코일 권선기를 개발, 다음달부터 삼성코닝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지난 6월 출시된 4축형 자동권선기(모델명 SY-4/16M)의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권선과 절단, 납땜, 탈피 4단계 작업공정이 완전 자동으로 처리된다.
특히 이 제품은 석연전자가 최근 개발한 인공지능형 자동 남땜기를 탑재해 납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품 불량률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석연전자는 우선 이번에 개발된 제품 20여대를 대당 2천만원에 삼성코닝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비디오 헤드 드럼용 코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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