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이 업체간 인수, 합병(M&A) 및 제휴와 잇따른 신제품 발표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인터넷위크」가 보도했다.
지난해말 넷스케이프가 키바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면서 시작된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신생 애플리케이션 서버업체 인수 또는 제휴 움직임은 최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넷다이내믹스 인수에 이어 컴팩과 노베라 소프트웨어, IBM과 실버스트림 소프트웨어의 제휴로 이어지고 있다.
컴팩은 노베라 소프트웨어와 이 회사의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J비지니스」를 공급받아 재판매키로 하고 곧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인텔과 디지털 알파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이 서버는 두 회사의 이번 제휴에 따라 콜센터, 고객안전 시스템용 등으로 그 적용분야가 확대될 전망이다.
IBM도 실버스트림의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자사 플랫폼에 이식키로 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블루스톤 소프트웨어와도 이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IBM은 앞으로 이 분야에서 보다 많은 업체들로부터 자사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처럼 주요 기업들이 M&A등을 통해 이 분야 신생업체들과 손을 잡는 것은 이들이 축적하고 있는 기술을 통해 최근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 시장을 선도하면서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같은 추세속에서 인프라이즈(구 볼랜드)와 사이베이스 등 기존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 분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프라이즈는 미들웨어와 애플리케이션 개발툴 및 객체 관련 기술을 통합한 「인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사이베이스는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개발툴을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스튜디오」를 각각 올해내로 발표할 계획이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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