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KBS1 밤 7시 35분)

드림스쿨이라고 불리는 고액 그룹과외를 하고 있는 유진은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고액과외를 하며 학교수업에 대해 전혀 신임하지 않고 오직 과외에 의존하고 있는 과외 중독증이다. 그러던 중 부모의 어려워진 사업으로 인해 과외를 중단하게되면서 심한 우울증과 불안감에 성적이 차츰 떨어지기 시작한다. 과외를 못 받는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던 유진은 시험을 앞두고 함께 과외를 하던 현주의 가방에서 드림스쿨에서 정리해준 모의고사 총정리 시험지를 훔치려다 실패하고 남주의 책상에 넣어둔다.

체험 삶의 현장(KBS2 밤 7시 20분)

신세대 탤런트 서유정이 신판 씨받이에 나섰다. 40도를 웃도는 비닐하우스에서 수박, 메론 등 파일의 씨를 조심조심 받아내느라 온갖 정성을 다했다는데, 한국종묘 산업을 지키기 위한 서유정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세대 록그륩 윤도현 밴드가 한국 고속철도 건설에 온몸을 바치고 왔다. 충남 대전 고속철도 터널을 뚫기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철근 목재 콘크리트를 나르고, 위험한 굴착기도 직접 운전해봤다는데….

휘파람 소리(SBS 밤 9시 55분)

회사 CF촬영장에서 모델이 의문의 사고로 다치고, 사돈댁 병원사무장이 의문의 사고사를 당하자 준태는 자신이 신제품으로 만든 동물성 화장품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고민한다. 민수와 인영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취재하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한다. 민수는 인영의 27번째 생일에 케이크를 산다. 우연히 같은 케이크를 사는 정훈을 만난다. 케이크를 사가지고 나오던 정훈은 민수의 옆자리에 탄 인영을 보고 차를 쫓으며 남주라고 부른다. 인영은 멀어지는 정훈을 보며 이상한 느낌을 갖는다.

특선 다큐멘터리(EBS 밤 8시)

수많은 천적들의 위협 속에서 생존하고 있는 물개와 바다사자는 바다사자류에 속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물개와 바다사자는 오스트레일리아 남쪽 바다의 차가운 물 속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이 곳에는 물개들의 가장 큰 천적인 큰흰상어들도 살고 있다. 물개와 바다사자들은 바위가 흩어져 있는 곳에서 출산과 짝짓기를 한다. 수컷들이 번식장소에 세력권을 만들고 자신이 거느린 암컷들이 안전하게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보호해 준다. 포획이 금지되기 전에는 모피와 기름을 얻기위해 무자비한 물개 사냥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사냥이 금지되어 물개의 수는 다시 회복되고있다.

보고 또 보고(MBC 밤 8시 25분)

기풍은 금주가 집으로 들어가자고 하자 어쩐일인가 싶어 궁금해한다. 집안에는 배여사와 정사장, 명원이 기풍을 맞이한다. 술상이 차려진 가운데 배여사는 비장감마저 풍기는 얼굴로 말문을 연다. 우리 금주를 지금처럼 아껴주면서 좋은 가정 이루고 살아달라고 한다. 감격한 기풍은 일어나 정사장 내외에게 넙죽 절을 하고 곁에 있던 금주는 고개를 숙인다. 울음을 간신히 참아내던 배여사는 금주가 울먹이며 「잘살게 엄마」라고 하자 급기야 울음을 터트리며 욕실로 들어간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