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일본의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까지 전년동기 실적을 크게 밑도는 부진을 나타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휴대전화, 간이휴대전화(PHS) 등 이동전화사업자들이 공개한 「7월 가입상황」 보고에서 휴대전화는 신규가입자가 89만6천명으로 90만에 육박했으나 1백만을 넘어선 지난 2년의 동기실적에는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가입자 수는 3천4백97만3천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이동통신사업자에게 보너스계절인 7월은 취업, 진학 등의 특수가 끼어있는 3월 및 연말과 함께 성수기로 통하고 있다.
7월의 가입자 부진에 대해 관련업계는 휴대전화 붐이 위축되며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1천만명을 넘었던 연간 가입자 수가 올해는 8백만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PHS는 7월에도 가입자 수가 9만6천명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누계 가입자 수도 6백47만2천명으로 줄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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