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자사 개발의 공통열쇠(키) 암호알고리듬인 「MISTY」의 기본 특허를 무상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미쓰미시는 유상에 의한 이익보다 보급 촉진에 우선하는 쪽이 장기적으로 더욱 유리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암호 알고리듬이 일본에서 무상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ISTY는 95년 설계된 방식으로 96년 7월 사양이 공개됐으며, 현재 각 국에서 특허출원 중이다. 버전1의 경우 키 길이가 1백28비트로 문장을 64비트 블럭으로 분할해 암호화 한다. 미쓰비시에서는 지금까지 인터넷과 인트라넷의 시큐리티제품,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서명의 암호로 이용해 왔다.
MISTY를 이용하려면 미쓰비시와 특허 사용허락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계약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이 달 25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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